지피터스 23기 · 바이브 코딩 스터디
하루에 게임 하나,
반나절에 하나 더.
바이브코딩으로 게임 제작한 사례
은쌤T · 생각하는 글밭
2026년 8월 3일 (월)
들어가며글밭 오리지널 3부작
저는 코드를 한 줄도 못 읽습니다.
- 생각하는 글밭 — 독서·글쓰기 교육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 독서 후 플레이 — 책을 읽고 나서 노는 웹게임 플랫폼, 게임 15개
- 전 과정을 대화로만 진행합니다. 코드를 읽거나 고친 적 없습니다
오늘의 지도제작기 3편
게임 제작 3단계
ACT 1 · 하루
만들기
「글밭 수확대작전」
한 문장에서 배포까지, 카드 전략 게임 하나
ACT 2 · 반나절
늘리기
「깐쌤의 빨간 펜」
두더지잡기 아케이드 + 실시간 랭킹
ACT 3 · 당일
키우기
리뷰 2건 도착
점검 → 수정 → 재배포까지 그날 안에
발표 내용
게임 제작은 종합예술 영역이고, 수정 작업의 반복입니다.
결과물 먼저지금 눌러도 됩니다
아침의 한 문장이 저녁엔 링크가 됐습니다
둘 다 가입 없이 맛보기가 됩니다. 발표 중에 한 판 하셔도 좋습니다 — 다만 랭킹에 제 점수를 넘기시면 조금 서운합니다.
1
ACT 1
토요일 아침의
한 문장이
저녁엔 게임이 됐다
「글밭 수확대작전 — 까마귀의 습격」 제작기
ACT 1 · BEFORE마음에 걸리던 세 가지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도
계속 걸리는 게 세 가지 있었습니다
- 플랫폼 게임이 전부 책을 읽어야만 할 수 있는 게임 — 안 읽은 아이는 발 들일 곳이 없다
- 중학생, 특히 남학생은 독서·글쓰기에서 흥미를 잃기가 너무 쉽다
- 애써 만든 글밭 농부 캐릭터 10명이 카드뉴스 소품으로만 쓰이고 있다
그래서
"재미"라는 문으로 들어와서, 자기도 모르게 글쓰기 감각을 익히는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ACT 1 · 시작토요일 아침
무작정 "게임 만들어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조사부터 시켰습니다
내가 한 말생각하는 글밭 농부들 캐릭터로 보드게임을 만들고 싶어. 중학생, 특히 남학생들이 재미있어 할 요소들을 넣은 게임이어야 해. 먼저 우리 생각하는 글밭에 어울리는 보드게임을 리서치해봐. 벤치마킹하는데, 저작권 이슈는 없어야하고, 우리 캐릭터들을 살려서 만들 수 있는 보드게임을 설계해줘.
주문은 하나인데 단계가 셋입니다 — 리서치 → 저작권 확인 → 설계.
순서를 제가 정해줬더니, 설계에 근거가 붙어서 돌아왔습니다.
ACT 1 · 리서치세 갈래로 조사해 왔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건 저작권이었습니다
Claude게임의 규칙(메커니즘) 자체는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이름·그림·테마만 우리 것으로 만들면, 명작 게임의 뼈대를 가져와도 됩니다.
함께 조사해 온 것 ①
중학생 남학생이 열광하는 방식
욕심부리다 터지는 스릴 · 블러핑 · 배신
함께 조사해 온 것 ②
교실에서 이미 검증된 게임들
실제 수업에서 굴러간 사례 기준으로
ACT 1 · 설계몰래 심은 교육
「글밭 수확대작전 — 까마귀의 습격」
농부들이 밭에서 카드를 한 장씩 뒤집으며 생각 씨앗을 모읍니다.
같은 '결함'이 두 번 나오면 까마귀 깐쌤이 덮쳐 수확을 몽땅 빼앗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
아이들은 게임 규칙인 줄 압니다. 사실은 글쓰기 결함 어휘입니다.
ACT 1 · 첫 번째 벽몇 분 만에 플레이는 됐는데
규칙은 다 작동하는데,
심장이 안 뛰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한 말음. 일단 재미 요소가 너무 부족해. 뭔가 게임하면서 빨리 무엇인가를 쟁취한다던가, 그런 요소를 넣어주면 좋겠어.
기술적으로 뭘 어떻게 고치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재미없다"는 막연한 불평이 전부입니다.
ACT 1 · 첫 번째 벽구체적인 장치 세 개로 답했습니다
01
콤보 보너스
카드를 연속으로 버틸수록 점점 커진다
02
오늘의 미션
달성하는 순간 바로 보상이 터진다
03
1등 왕관
매 순간 선두 머리 위에 붙는다
다시 플레이해보니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됐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
AI는 실행은 잘합니다. 그런데 "이게 재미있는가"의 기준은 사람이 세워줘야 합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게 제 몫이었습니다.
ACT 1 · 하이라이트이날 제일 크게 배운 것
기술 용어는 하나도 모르니까 — 그냥 원하는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내가 한 말포멧을 좀 바꾸자. 진짜 카드를 넘기는 것 처럼 만들 수 있어? 우리 캐릭터들을 원안에 가두지 말고, 보드게임 카드 처럼 보이게 하는거야. 진짜 카드가 뒤집어지고, 게임하는 사람이 진짜 내 카드를 가져와서 내 앞에 놓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들어줘.
CSS도, 애니메이션도, transform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 건 보드게임 카페에서 카드를 쥐는 그 손맛 하나뿐이었습니다.
ACT 1 · 하이라이트"오!" 했던 순간
- 덱에서 카드가 미끄러져 나와 공중에서 뒤집히고
- 씨앗을 얻으면 미니 카드가 화면을 가로질러 날아와 내 앞에 비스듬히 쌓이고
- 안전하게 탈출하면 그 카드들이 한 장씩 곳간으로 휙휙
- 습격당하면 내 앞의 카드가 우수수 떨어진다

🖼shots/geulbat-cards.png카드가 날아와 내 앞에 쌓인 순간
KEY 1
기술 용어 대신 장면을 묘사하세요.
"~하는 것처럼"이라고 경험을 말하면, 기술로의 번역은 AI의 몫입니다.
ACT 1 · 두 번째 벽학생 눈으로 풀어보니
AI가 낸 퀴즈에 구멍이 있었습니다
내가 한 말회복찬스에서 맞춤법 구멍 문제가 이상해. 문항 고를게 없어. 다 똑같아.
보기 세 개가 문장 전체로 나오는데 한 글자 차이라, 뭐가 다른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원래 문장과 사실상 똑같아 보이는 보기까지 있었고요.
→ 스크린샷을 찍어 보여줬더니, 틀린 부분만 빨갛게 표시하고 보기는 단어만 크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고쳐졌습니다.
KEY 2
AI 결과물은 그럴듯해 보입니다. 구멍은 사용자 자리에 앉아야 보입니다.
ACT 1 · 분업각자 잘하는 걸 시키고, 조립은 다시 Claude에게
AI 삼총사로 살을 붙였습니다
개발 · 조립 · 지휘
Claude Code
게임 전체를 짓고, 다른 AI가 만들어 온 결과물을 받아 알아서 끼워 넣는다
음악
Suno
장면별 7곡 — 타이틀곡, 슬금슬금 긴장되는 탐사곡, 까마귀 습격 효과음
그림
GPT Image 2
카드 뒷면, 씨앗 카드, 황금 씨앗, 깐쌤이 빨간 펜 치켜들고 급강하하는 장면
여기서 놀란 것
Suno에 넣을 음악 프롬프트도 Claude가 영어로 써줬고, 곡을 폴더에 넣고 "음악 생성 완료"라고만 했더니 — 장면 전환마다 음악이 바뀌고 습격 순간엔 뚝 끊기며 효과음이 터지도록 알아서 연결했습니다.
ACT 1 · AFTER그리고 한마디 — "배포하자"
| 항목 | Before | After |
| 플랫폼 구성 | 책 기반 게임만 존재 | "책 없이 바로 플레이" 오리지널 카테고리 신설 |
| 캐릭터 활용 | 카드뉴스 등 콘텐츠 소품 |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 카드로 플레이 |
| 학습 데이터 | 없음 | 어떤 글쓰기 결함을 못 잡는지 교사 화면에 자동 기록 |
| 제작 방식 | 외주 필요 (수주 예상) | 교사 혼자 AI 셋과 대화로 완성 — 하루 |
아침의 한 문장이 저녁에는
아이들에게 링크로 보낼 수 있는
진짜 서비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shots/geulbat-final.png완성된 수확대작전 — 왕관·곳간이 보이는 화면
2
ACT 2
두 번째 게임은
반나절이면 됐다
「깐쌤의 빨간 펜」 — 60초 맞춤법 두더지잡기
ACT 2 · BEFORE라인업의 빈칸
수확대작전은 한 판에 20분입니다
쉬는 시간에 후딱 즐기고 "한 판 더!"를 외칠
1분짜리 진입 게임이 라인업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확신맞춤법 판별은 그 자체로 게임이 될 수 있겠다 —
문제집에서는 하품 나는 맞춤법이, 순간 판단 게임이 되면 반사신경 승부가 되니까.
수확대작전의 '회복 찬스'(틀린 문장 고치기 퀴즈)를 보다가 나온 생각이었습니다.
거기서 맞춤법만 떼어내 게임 전체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ACT 2 · 시작또 "만들자"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한 말아케이드 장르로 간단하고 재미있으면서, 우리 캐릭터를 쓸 수 있는 게임 추천해줘.
KEY 3
"게임 만들어줘"보다 "추천해줘"가 먼저입니다.
비교표를 보면 왜 이 게임이어야 하는지 근거가 생깁니다.
ACT 2 · 선택추천 논리가 흥미로웠습니다
순수 재미 1등은 새 날리기였습니다.
그런데 AI는 두더지잡기를 밀었습니다.
Claude수확대작전에서 플레이어를 괴롭히던 깐쌤(까마귀 검수관)이 되어보는
역전 구도이기 때문입니다.
배운 것
재미가 아니라 정체성으로 골랐습니다.
당하던 캐릭터가 되어보는 재미 —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구도라 바로 채택했습니다.
ACT 2 · 벽몇 분 만에 규칙은 돌아갔는데
"규칙은 되는데, 밭 같지가 않아"
회색 상자에서 글자 카드가 올라올 뿐이었습니다. 제가 상상한 '밭에서 두더지 잡기'가 아니었어요.
내가 한 말지금 너무 디자인이 단순하고, 밭 같지 않아.
필요한 이미지 프롬프트를 알려줘. 코덱스 가서 만들어 올께.
첫 게임 때도 겪었던 일
게임의 인상은 코드가 아니라 그림이 좌우합니다.
규칙 완성은 절반일 뿐이었습니다. 그림까지가 게임이에요.
ACT 2 · 핵심이번 제작기의 하이라이트
AI 릴레이 —
코딩 AI가 그림 AI의 주문서를 씁니다
STEP 1
나
"밭 같지 않아.
프롬프트 알려줘"
→
STEP 2
Claude Code
그림 5종의 주문서를
한글로 작성
→
STEP 3
GPT Image 2
붙여넣기만.
그림 5장 생성
→
STEP 4
Claude Code
"이미지 완성했어"
한 마디면 끝
제가 그림 AI에 가서 직접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만든 장본인에게 주문서를 쓰게 했습니다.
ACT 2 · 핵심주문서에 이런 조건이 있었습니다
Claude가 쓴 그림 주문서 中"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빈 나무 팻말을 들고 있다. (…) 글자 절대 없음."
왜 팻말을 비우라고 했을까요?
단어는 게임이 실시간으로 팻말 위에 쓰기 때문입니다.
그림과 코드가 맞물리는 지점을, 그림 주문서 단계에서 이미 설계해둔 것입니다.
KEY 4
내가 그림 AI에 직접 설명했으면 놓쳤을 조건입니다.
만든 장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ACT 2 · 릴레이의 결과"이미지 완성했어" 한 마디 뒤
그림이 들어오자 비로소 밭이 됐습니다
가르치다
재현
BEFORE — 규칙은 다 돌아가는데, 밭이 아니다

🖼shots/redpen-after.png해질녘 밭, 흙구멍 여섯 개, 빈 팻말을 든 두더지
AFTER — 팻말 위 글자는 게임이 실시간으로 쓴다
제가 한 일은 주문서를 복사해서 붙여넣고, 나온 그림 5장을 폴더에 넣고
"이미지 완성했어"라고 한 마디 한 것이 전부입니다.
ACT 2 · "오!" 순간아케이드의 심장은 경쟁이니까
내가 한 말이 게임은 자기 랭킹을 바로 보여주면 어때?
플레이 한 사람들 랭킹이 바로 밑에 보이는거야. 가능해?
내가 상상한 것
게임 화면에 순위표 하나
그냥 붙이는 정도
AI가 만든 것
플랫폼 서버에 랭킹 조회 기능 자체
이미 쌓이던 게임 기록을 사람별 최고점으로 집계하는 창구를 새로 뚫음
→ 🥇🥈🥉 TOP 5 · 내 기록 금색 강조 · "🏅 전체 3위 / 4명" 즉시 표시
KEY 5
"가능해?"라고 그냥 물어보세요.
안 될 것 같은 것도 일단 물으면, 생각보다 훨씬 큰 걸 만들어 옵니다.
ACT 2 · AFTER첫 게임 하루 → 두 번째 반나절
왜 절반으로 줄었을까요?
첫 게임을 만든 그 대화에서 이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규칙도, 검증 절차도, 우리 캐릭터 설정도 이미 대화에 쌓여 있었습니다.
별도 설명 없이 곧바로 착수할 수 있었어요.
KEY 6
관련 작업을 새 대화에서 시작하지 마세요.
맥락을 끊지 않는 것이 가장 싼 속도 개선이었습니다.
3
ACT 3
출시가 결승선인
줄 알았습니다.
아니었어요.
공개 하루 만에 도착한 리뷰 2건, 그리고 그날 안에 끝낸 일
ACT 3 · 도착개발자 스터디 오락실에 공개하자마자
하루 만에 리뷰가 2개 도착했습니다
"문안하다와 무난하다 둘 다 맞는 것 아닌가요?"
→ 교육 게임의 생명, 내용의 정확성을 찌르는 지적
"속도가 너무 빨라요"
→ 게임의 진입장벽에 대한 지적
맞춤법을 가르치는 게임이 멀쩡한 단어를 틀렸다고 하면 안 되죠.
미룰 수 없는, 당일 처리해야 하는 숙제였습니다.
ACT 3 · 이 발표에서 제일 하고 싶은 이야기역할이 바뀐 순간
Claude — 아주 자신 있게"역활 → 역할", "왠만하면 → 웬만하면" 같은 미수록 단어로 교체하시죠.
내가 한 말미수록 항목으로 교체해줘. 그런데 역할하고 웬만하면 게임에서 봤었거든?
정말 미수록 항목인지 다시 확인해봐. 게임의 단어은행 한번 점검 해 봐야 하는거 아닐까?
→ 제 기억이 맞았습니다. 그 단어들은 이미 게임에 들어 있었어요.
"응 그대로 해"라고 넘겼다면, 같은 단어가 두 번 나오는 이상한 게임이 됐을 겁니다.
ACT 3 · 확산그 김에 28쌍 전부 점검
같은 유형의 문제가 2개 더 숨어 있었습니다
사전에 있는 실제 단어인데
예기
날카로운 기세 — 무조건 오답 처리되고 있었음
사전에 있는 실제 단어인데
금새
물건의 시세 — 무조건 오답 처리되고 있었음
셋 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오표기(삼가하다 · 귀뜸 · 설겆이)로 교체하고 배포했습니다.
리뷰 하나를 "그 한 건만" 고치고 끝냈다면, 나머지 2개는 다음 리뷰가 올 때까지 숨어 있었을 겁니다.
KEY 7
"이거 하나 고쳐줘" → "같은 유형 문제가 더 있는지 전부 점검해줘"
리뷰 1건이 개선 1건이 아니라, 카테고리 전체의 개선이 됩니다.
ACT 3 · 복병수정은 다 끝났는데 배포가 안 됨
배포가 이유 없이 멈췄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도 "상태 알 수 없음". 장애 공지도 없고, 에러는 "권한이 없다"는 알쏭달쏭한 말뿐.
AI가 관리 화면까지 직접 들어가 찾아낸 진짜 원인그날 오전에 GitHub를 새로 연결했는데, 내 컴퓨터의 git이 자동으로 만들어 쓰던
임시 이메일 주소가 계정과 달라서 모든 배포가 차단되고 있었다.
KEY 8
화면의 에러 메시지만 보고 같은 시도를 반복하면 밤을 샙니다.
몇 번 실패하면 멈추고, "한 층 아래"를 확인하게 하세요.
ACT 3 · 두 번째 리뷰이번엔 제가 방향을 정해서 요청
내가 한 말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리뷰가 있어. 단어은행을 좀더 늘려서 속도 조절해서,
2단계로 만들면 어때?? 1단계 조금 천천히 쉬운 단어세트로, 2단계 지금 속도로 원래 단어 세트로..
🌱 1단계
몸풀기
떡뽁이→떡볶이, 소세지→소시지
초등 친화 14쌍 신규 · 속도 크게 낮춤
막간
"이제 진짜 결함들이 온다"
숨 고르는 화면 한 장
🔥 2단계
진짜 검수
기존 단어 · 기존 속도 그대로
덤으로 생긴 것
선생님 대시보드에 단계별 점수가 따로 기록되게 했더니, 학생이 어느 난이도에서 막히는지 보이게 됐습니다 — 리뷰 대응이 학습 진단 기능이 됐습니다.
ACT 3 · 결론이 발표의 진짜 결론
공개가 개선을 부릅니다.
완벽해질 때까지 숨기지 마세요.
공개했더니 하루 만에, 제가 스스로는 못 찾았을 문제 2개를 남들이 찾아줬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개선의 출발점은 제 아이디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리뷰였습니다.
—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도 링크를 드립니다. 마음껏 부숴 주세요.
정리3편에서 반복해서 통했던 것
내일부터 쓰는 8가지
01
"만들어줘"보다
"추천해줘"
비교표가 나오면 근거가 생깁니다
02
기술 용어 대신
장면을 묘사
"진짜 카드를 넘기는 것처럼"
03
사용자 자리에
직접 앉아보기
구멍은 화면 보기만으론 안 보입니다
04
AI 릴레이 —
주문서를 쓰게
만든 장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05
"가능해?"
그냥 물어보기
훨씬 큰 걸 만들어 옵니다
06
맥락을
끊지 않기
같은 대화에서 이어가면 절반으로
07
AI의 말을
되묻기
"정말 맞아? 다시 확인해봐"
08
하나 지적받으면
전수 점검
1건이 아니라 카테고리 전체를
정리제가 실제로 당한 것들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첫 결과물 그대로 배포
규칙이 작동하는 것과 재미있는 것은 다릅니다. "이게 정말 우리 애들에게 통할까?"는 사람만 판단할 수 있어요.
그림 AI에 글자를 맡기기
그림 속 글자는 자주 틀리고, 나중에 바꿀 수도 없습니다. 글자 자리는 비워서 받고, 글자는 코드가 쓰게 하세요.
막연하게 "알아서 예쁘게"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짚지 못하면 수정도 헛돕니다. 스크린샷 한 장이 열 마디보다 정확했습니다.
AI의 자신감을 검증 없이 믿기
AI는 틀릴 때도 확신에 차 있습니다. AI는 빠르고, 사람은 기억합니다. 둘이 서로를 검증할 때 품질이 나옵니다.
가져가세요대괄호만 바꿔 쓰시면 됩니다
① 만들기 전에 — 리서치 & 설계
[우리 캐릭터/브랜드]로 [타겟]이 재미있어 할 [만들 것]을 만들고 싶어. 먼저 [타겟]에게 인기 있는 방식을 리서치해줘. 벤치마킹할 때 저작권 이슈가 없어야 하고, [가르치고 싶은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좋겠어.
② 경험을 장면으로 묘사해서 수정
포맷을 바꾸자. 진짜 [원하는 실물 경험]처럼 만들 수 있어? [현재 아쉬운 점]하지 말고, [원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해줘. [사용자가 하는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줘.
③ AI 릴레이 — 다른 AI에게 시킬 주문서
이 [작업물]에 필요한 [그림/음악] 스타일을 [GPT Image 2 / Suno]에 붙여넣을 수 있게 작성해줘. 각 장면의 분위기와 용도, 그리고 코드와 맞물려야 하는 조건까지 반영해서.
④ 피드백 사실 확인 + 전수 점검
[내 서비스]에 이런 피드백이 왔어: "[피드백]"
이 지적이 사실인지 근거를 들어 확인해줘. 사실이라면 고치되, 같은 유형의 문제가 더 있는지 [전체 데이터]를 전수 점검해줘.
한 판 하고 가세요.
play.wherethoughtsgrow.com/play/geulbat — 글밭 수확대작전
play.wherethoughtsgrow.com/play/redpen — 깐쌤의 빨간 펜
리뷰 하나가 게임 하나를 키웁니다. 부수는 쪽이 더 고맙습니다.
은쌤T · 생각하는 글밭 · 2026.08.03